군포시 중고 가전·가구 나눔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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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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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내달부터 중고 가전·가구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민이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시에 기증하면, 수리·정비 이후 매월 저소득층 다섯 가구를 선정, 무상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증(지원)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선풍기 등으로 간단한 수리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기증할 물품이 있는 시민은 시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군포·의왕 가전가구재활용센터로 연락주면 된다.

반면 중고 가전·가구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저소득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전가구재활용센터에서 해당 가정에 필요 물품을 직접 운반·설치도 해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 중고 가전·가구 기증이 있어야만 나눔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다”며 “쓰지 않는 물품을 정리해 집 안을 깨끗이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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