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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잔액 2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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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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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가계대출 마이너스 기록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지난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2012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4조700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해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이 가계대출이 마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이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53조1000억원을 기록, -2조8000억원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모두 전월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도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해 18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조4000억원 → -2조원)과 비수도권(+3조4000억원 → -1조4000억원) 모두 전월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1월의 계절적 영향과 설 상여금, 주택판매의 부진 등이 가계대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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