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위, 학자금부채상환 대출조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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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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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사회연대은행 ‘함께 만드는 세상’과 공동 실시해 온 대학생 학자금부채상환 전환대출 신청 조건을 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생보사회공헌위는 대출 수혜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최저생계비 160% 이하, 학점 80점(100점 만점) 이상이었던 신청 자격을 소득 7분위 이내, 학점 70점 이상으로 변경했다.

학점 기준이 완화돼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높은 학점을 받지 못한 일부 학생들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대출금액은 1인당 최대 500만원이며 금리는 연 3.9%다.

최대 3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하며 군 복무기간 동안에는 원리금 상환이 유예된다.

대출은 이달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사회연대은행 콜센터(1588-4413)와 인터넷 홈페이지(bss.or.kr 또는 liscc.bs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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