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해군이 김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에 배당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해군은 “이 사건의 트위터 게시물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소인(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전체 해군장병을 비방할 목적하에 악의적으로 쓴 글”이라며 김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검찰은 고소 내용 등을 파악한 뒤 조만간 고소인 측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씨는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였으나 최근 경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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