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2만1000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소득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 고소득자는 2220명에 달했다.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도 3209명으로 조사됐다.
소득 규모별로 1억~2억원 1548명(7.1%), 2억~3억원 264명(1.2%), 3억~5억원 208명(1.0%) 등이다. 또 5억~10억원 151명(0.7%)였으며 10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어업인은 49명(0.2%)이나 됐다.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을 분야별로 보면 패류 양식이 713명(32.1%)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어업 429명(19.3%), 해조류양식 394명(17.7%), 가공·유통 345명(15.5%), 어류 양식 163명(7.3%), 내수면양식 142명(6.4%), 천일염 30명 순이다.
시군별로는 완도군이 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250), 영광군(233), 신안군(217), 고흥군(179), 진도군(133), 해남군(115), 목포시(11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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