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활약중인 안선주(25)의 세계랭킹이 5위로 치솟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 타이다.
미국LPGA투어가 13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안선주는 평점 6.78로 폴라 크리머(미국)를 제치고 5위에 자리잡았다. 안선주는 지난해 10,11월 랭킹 5위에 올랐다가 올해 들어서는 6위에 계속 랭크됐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6위였으나 11일 JLPGA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2위를 한 덕분에 1계단 올라섰다.
한국선수 가운데 안선주보다 랭킹이 높은 사람은 최나연(25·SK텔레콤) 뿐이다. 최나연은 랭킹 2위를 고수했다.
안선주는 그러나 랭킹 1위 청야니(23·대만)와 평점 차이가 9.93이나 되고, 4위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1.23점 차여서 랭킹을 더 끌어올리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듯하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랭킹 7위다. 세계랭킹 ‘톱 10’에 한국선수 3명이 끼였다.
지난주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자 이보미(24·정관장)는 9계단 올라 44위에 자리잡았다. 첫 ‘톱 50’ 진입이다.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펑샨샨(엘로드)은 랭킹 12위, 리윙예(중국)는 84위다.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4·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은 15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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