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를 보면 이날 새벽 3시20분께 가고시마현 미나미사쓰마시에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순항하던 한국 어선 ‘2006 남산’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후 배에는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3명 등 총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선원 8명은 일본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그러나 한국인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화재가 난 한국 어선은 이날 오전 5시45분경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포착된 후 가고시마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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