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는 회계 편의상 설정한 일정 기간으로 손보사들은 당해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등 손보업계 상위 5개사의 2011회계연도 1~3분기(4~12월) 당기순이익은 1조4758억원이다.
손보사별로는 삼성화재(5685억원), 동부화재(3224억원), 현대해상(3055억원), LIG손보(1472억원), 메리츠화재(1322억원) 등의 순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지난해 이들 손보사의 2011회계연도 전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000억원 이상 늘어난 1조9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보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의 경우 최대 8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머지 손보사들은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각 3500~4000억원, LIG손보 2000억원, 메리츠화 1600억원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1~3월) 결산을 앞둔 해당 손보사들은 무난하게 당기순이익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사인 손보사들의 특성상 내부 목표치는 공개되지 않으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5대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월 말 이미 목표치에 근접해 전망이 밝다.
목표치에 가장 근접한 손보사는 동부화재로 4분기에 276억원 이상을 추가로 벌어들이면 3500억원대 순이익 궤도에 진입한다.
삼성화재는 같은 분기에 2315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태국 홍수와 항공기 추락 등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목표치 달성 여부는 회계연도가 마감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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