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휘호(1907)가 700만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고서·고미술 경매회사 코베이가 오는 17일 147회 삶의흔적 경매를 개최한다.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글씨를 볼 수 있다.
순종이 황태자 시절인 1907년 봄에 시종경 민병석에게 써준 '常侍輔弼' 휘호다.경매는 7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심산 노수현의 춘하추동 산수화도 나왔다.가로 33cm, 세로 133cm의 10폭의 수묵채색화다. 시작가 1,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옛날 만화책도 다수 출품됐다. 1963년 오명천의 ‘칼’ 4책과 1966년 김종래의 ‘불꽃소녀’, 1966년 박기정의 ‘61초’, 1967년 박부길의 ‘명마 킹’등을 만나볼수 있다.
출품작은 온라인과 코베이전시장에서 오전 11시부터 경매 시작인 3시까지 살펴볼수 있다. (02)73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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