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기후변화로 나무심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조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4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의 국유림에서 첫 식목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이달부터 4월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강원 영서ㆍ수도권 지역 412ha에 117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나무심기는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경제수 273ha(79만 그루)와 산림재해 방지 139ha(38만 그루)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이 기간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확산을 위해 `한지산업을 위한 닥나무 심기',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아까시나무 심기', `신혼부부 나무심기', `소양강댐 탁수저감 나무심기'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무료 나눠주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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