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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2012년도 부채비율 300% 이내 유지 경영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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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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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2014년 조기 경영정상화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부채비율 300% 이내 유지를 위한 ‘2012년 사업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조정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무수익 자산에 대한 감자 처분 요구에 따라 내년도 부채비율이 4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부담 및 금융비용 과다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고 2014년까지 조기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금년도 사업계획에서 15조 3,015억원 규모의 49개 자체사업과 출자금 규모 300억원의 14개 PF사업을 확정, 추진중이다.

공사는 먼저 이들 전체 사업중 재정여건 범위내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우선 추진 대상 36개 사업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발표와 별도로 행안부 경영개선명령의 후속조치에 따른 사업포기 또는 매각 사업 8개 사업과 인천시 대행사업으로 전환 및 지분회수되는 14개 PF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조정으로 2012년 전체 사업비(15조 3,015억원) 대비 2조 1,199억원을 감소하고, 매년 금융부채도 줄어 2014년까지 7,726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조정과 함께 부채비율 300%이내 달성을 위해 실.본부장을 주축으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투자유치 활성화와 공격적인 자산매각을 통해 부채규모 7천억원 추가 감축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조정을 통한 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으로 조기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 ‘경제수도 인천 건설’의 첨병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및 구도심 재생, 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공기업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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