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논술·전공적성전형 폐지… 입학사정관제 47.8%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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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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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하는 2013학년도 입시전형에서 논술전형 및 전공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하고, 이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8일 각 단과대학장과 주요보직자 등이 모인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신입학생 입학 전형안’을 의결하였고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새 입시안에 따르면 수시 논술우수자 전형(모집인원 288명) 및 전공적성우수자 전형(모집정원 37명)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수시 일반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모집인원 780명) 및 ST미래인재 특별전형(모집인원 291명)으로 대체한다.

서울과기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모집인원은 정원내 모집인원 2240명 중 1071명으로 전체 모집비율은 47.8%에 달한다. 또한 수시전형을 1, 2차로 구분하였던 것을 통합하여 수시 1회만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수시전형은 입학사정관 중심 전형으로, 정시는 수능중심 전형으로 입시전형을 수험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하였다.

서울과기대 입학사정관 실장인 조효완 교수는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전형이 달라 입시준비를 이중으로 해야 하는 어려움을 제거함과 동시에 대학입장보다는 수험생 입장에서 입시전형을 간소화하였고, 국립대학으로서의 모범사례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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