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 2월 무역수지는 작년동기(-27억7600만달러) 대비 26.8%(7억4500만달러) 늘어난 35억2천여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부평세관 실적 제외)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0.4% 증가한 15억5800만달러, 수입은 27.9% 늘어난 50억7900만달러이다.
무역수지는 유럽연합(EU)만 700만달러의 흑자를 냈을 뿐 중국(-8억6200만달러)과 아세안(-7억6500만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적자이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지역과의 무역수지 적자(11억7400만달러) 규모도 커졌다.
전체 수출의 71%를 차지하는 전기ㆍ전자기기와 자동차, 철강 품목은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36.3∼98%씩 수출액이 늘었다.
총 수입의 80.3%를 차지하는 유류, 전자ㆍ기계류, 철강금속 가운데 유류품목은 유가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전년동월 대비 58.4%나 급등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조업 일수가 늘어나 철강,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수출량이 증가했고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류 수입량이 58%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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