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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아주경제DB) |
현대차 노사는 울산1공장 벨로스터 터보 생산라인 인력 투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13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곳에서 신차 생산을 위한 맨아워(표준근로시간) 협상에서 노사가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기존 인원에서 82명을 뺄 것을 주장하고 노조는 이에 반발하고 있어, 빨라야 4월에나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벨로스터는 지난해 4월 첫 출시 때도 노사가 비슷한 갈등을 겪으며 2개월 동안 생산차질을 빚은 바 있다.
앞선 7일 동아일보는 벨로스터 터보가 이달 말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단 회사가 공식 출시일정을 확정 발표한 것은 아니다.
한편 벨로스터 터보는 배기량 1.6ℓ의 터보 직분사(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204마력(일반모델은 140마력)의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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