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으로 지하철 환승역에서 창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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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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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 당산점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3000만원으로 서울 지하철 환승역에 자신의 점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개념 포테이토 전문점으로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이하 포테이토)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에서 가맹점을 운영한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환승역은 유동인구가 많아 창업자 입장에서는 탐나는 장소임에 틀림없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투자금과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지하철 환승역에 점포비 없이 보증금만으로 자신의 점포를 창업할 수 있는 기회라면 평소 창업을 생각했던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포테이토에 따르면 공개 모집하는 가맹점주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인 당산역 내에 위치한 당산점을 운영하게 된다.

기존 당산점 점주가 개인 사정상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되면서, 열의만 있다면 점포 임대료만으로 가맹점을 운영할 창업자를 찾는게 좋겠다는데 합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포테이토 관계자는 “무엇보다 상호 신뢰 하에 본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창업자를 찾는 게 중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공개모집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근면성실하게 자신의 점포를 운영할 확고한 의지가 있는 사람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cphong0942@naver.com)로 이력서와 함께 사업(운영) 계획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응모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개인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명에게는 점포 보증금 3천만원만으로 당산점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포테이토는 16가지 소스의 다양한 맛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기존의 감자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프랜차이즈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의 프렌치 후라이드 감자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 차별화된 포테이토 요리와 함께 빠스(시나몬빠스, 초코빠스, 고구마빠스)와 미국식 핫도그 등의 메뉴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캐쥬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콘셉트와 매장 판매와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수익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포테이토는 중소기업청의 우수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정된 바 있을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우수 프랜차이즈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시행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받은 프랜차이즈가 대상이 된다.

한편 미스앤미스터포테이토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문래동 본사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 1566-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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