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기는 동체 머리 부분이 유도로에 설치된 벽과 충돌한듯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것으로 미뤄 상당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WSB 방송 등 지역 언론은 여객기 정비 작업 중에 사고가 일어났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델타항공 측은 기내에서 엔진검사를 하던 정비사 2명이 여객기를 이동시키던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유도로로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이 사고에도 항공편이 결항과 연착륙 없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장 많은 미국의 허브 공항으로 연간 9천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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