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소비자 인식서도 ‘마티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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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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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차 브랜드파워 첫 1위 등극

국내 소비자 인식을 평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처음으로 소형차 부문 1위에 오른 기아 모닝.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소형차는 모닝’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경차 모닝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소형차 부문서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BPI는 총 188개 산업군서 대표 브랜드를 가리는 평가 제도다. 가령 ‘타이어는 한국타이어(10년째 1위), 오토바이는 혼다(10년째 1위)’라는 식이다. 지난 1999년 도입,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으며 총 1만7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모닝은 2004년 출시 이래 단 한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조사를 시작한 이래 13년째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대우 마티즈(현 쉐보레 스파크) 때문이다. 모닝이 경차로 편입된 2007년 이후 판매량에서는 줄곧 스파크를 압도해 왔으나 소비자 인식은 이후로도 ‘경차는 마티즈(스파크)’였던 셈이다.

참고로 모닝은 지난해 11만7029대, 스파크는 6만3763대가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모닝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이번에 확인한 소비자의 사랑을 바탕으로 기아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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