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2010~2011년 수주 부진에 따른 2012년 매출 성장 둔화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상황으로 향후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면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기존 지연된 이집트 ERC와 베트남 정유 플랜트 등이 상반기에 파이낸싱이 완료되면서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우디 페트로라빅 수주를 통해 사우디 시장에 대한 본격 진출과 하반기 중동의 정유 플랜트 수주를 고려하면 2009년 이후 동사에 가장 우호적인 해외 수주 환경으로 착공 기준으로 130억달러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2년 해외 수주 증가로 장기적인 매출 성장 모멘텀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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