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지난 7일 중국 1위 제과기업 '원트원트(Want Want)'가 가격 인상을 통해 양호한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지난해 상반기 중국 대부분의 음식료 기업들이 원가 상승으로 매출이익률이 줄었으나 오리온은 2010년 가격을 이미 인상해 이 기간 매출이익률 하락폭을 최소화함은 물론, 경쟁사들이 가격을 인상한3분기부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가격 결정력을 통한 높은 매출 성장, 제품 믹스 개선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마진 개선 등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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