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지난달 처음으로 트럭을 비롯한 업무용차량 보험료를 평균 3~5% 내렸다.
2, 3위사인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오는 4월 1일부터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른 중소형 손보사들 역시 같은 시기 상위사들의 보험료 인하 움직임에 동참할 전망이다.
보험료 인하 대상은 1.5t 이상 트럭 전 차종과 지게차, 견인차, 컨테이너 운반차량, 굴착기 등이다.
덤프트럭과 대형 중장비 등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2~3% 내외다.
특히 생계형 1.5t 트럭은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5t 트럭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동식 포장마차 운영이나 채소 배달, 먹을거리 판매 등에 주로 사용하는 생계수단이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이들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업무용차량 보험료 인하는 개인용차량과 오토바이 보험료 인하의 연장선”이라며 “지난 2월 일부 발표된 전체 자동차보험 평균 인하율에 이미 반영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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