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공조, 지나친 저평가 평가에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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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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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공조가 13% 이상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현금성 자산만 시가총액의 두 배에 달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효했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공조는 전 거래일보다 1060원(13.32%)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약세를 딛고 이날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우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공조의 작년 말 현금성자산은 현금 110억원과 유동성금융자산 1268억원 등 총 1379억원으로 금액면에서 총 자산의 66.3% 수준, 시가총액 두 배”라며 “순자산가치비율(PBR)은 작년 말 장부가 기준 0.32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공조의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의 원인에 대해 “기업설명회(IR)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대주주의 아들이 최근 지분을 시장매입을 통해 3.1%에서8.3%로 높인 것도 현재 가치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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