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중.고교 축구 서포터즈 창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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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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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 통진중고 축구 서포터즈 창단식이 지난 10일 통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앞으로 통진중고 축구가 서포터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13일 김포시(시장 유영록)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동문회 관계자, 축구협회 이회택 부회장, 통진중고 출신인 올림픽대표 박용지 선수 등 동문들, 지역주민 약 5백여 명이 참석해 서포터즈 창단을 축하했다.

통진중고 축구 서포터즈는 동문회 중심에서 시민 조직으로 확대키 위해 지난 12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도윤호 총동문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회원을 모집해 이날 창단식을 갖게 됐다.

도윤호 단장은 “앞으로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통진중고 축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명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에 대한 감회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통진중고 축구부는 1977년 창단해 전국대회 9회, 경기도대회 22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두현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대표 이문석, 송승준, 노동현, 박용지 선수와 U-20국가대표 이광종 감독 등 수 많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축구명문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한편 발대식 이후에 열린 주말리그 경기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부천의 키커스클럽을 10대0 대파했다.

지난 능곡고와의 1대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는 등 서포터즈 창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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