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국제산업물류도시 잔여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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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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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국제산업물류도시 잔여사업에 참여한다.

14일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경영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사업참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달 말 예정된 이사회에서 사업참여안이 최종 통과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전체 565만㎡ 부지에 부산신항 배후 물류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28만㎡의 1-1단계와 337만㎡의 1-2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1-2단계는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2016년 완공예정이다. 당초 LH공사에서 사업을 맡아오다 지난해 참여를 포기하면서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1-1단계 공사는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제조업 중심의 82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부산강서산업단지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대행개발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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