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군포.의왕교육지원청) |
교육지원청은 “13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감과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공문없는 날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취지는 매주 수요일을 공문없는 날로 운영하는 대신 교사들이 그만큼 학교수업과 학생, 학부모 상담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이날 회의에선 공문 없는 매주 수요일 운영을 위한 전 직원 대상 연수와 부서별 대안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관내 중학교 교감선생님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왕따를 예방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매주 수요일 공문없는 날은 우리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매주 수요일 교사가 학생들과의 내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관내 학교에 공문발송을 하지 않으며, 공문 제출기한 또한 수요일을 피하고, 각종 협의회 및 회의 등도 수요일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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