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GM '우수협력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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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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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남선알미늄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제너럴모터스)본사 테크니컬 센터에서 '2011년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SOY)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시상식에서 남선알미늄은 한국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범퍼를 공급하며 미국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품질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공정하고 까다로운 GM이 직접 선정하는 만큼 이번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신규 모델 차량의 적용제품을 늘려 거래선을 강화하고 GM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M은 지난 1993년부터 GM 생산기지로 자재와 물류를 공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 공급시기, 기술, 가격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현재 한국GM에 범퍼 물량을 공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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