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담배기업 KT&G는 지난해 12월 바이오벤처기업 머젠스를 인수한 뒤 신약개발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머젠스의 사명을 KT&G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
KT&G생명과학은 그동안 머젠스가 연구해온 당뇨·비만 등 대사질환의 신약과 함께 KT&G가 관심을 기울여온 암과 골다공증 분야의 신약, 사업화 단계에 있는 아토피 치료제 등의 개발을 맡는다.
KT&G는 자회사인 영진약품과 KT&G생명과학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약과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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