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어린시절 우러려봤던 영웅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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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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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양동근이 OCN '히어로'의 주연 김흑철 역을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겁 경기장내 위치한 상암CGV에서는 '히어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히어로물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히어로'는 2020년 근 미래를 배경이다.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부조한 사회를 바로 잡으려는 영웅 김흑철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양동근은 히어로물의 주인공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양동근은 "어린 시절 '후레쉬맨'이나 '슈퍼맨' 같은 히어로물을 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제가 그런 작품의 주인공을 맡게되니 기분이 좋다. 최근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주인공 네오 역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게 됐다"고 말했다.

김흑철은 일반 캐릭터와 다른 꼴통에 사고뭉치다.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온갖 사고를 쳐서 쫓기든 해외로 나가는 인물. 하지만, 귀국한 뒤 사고를 당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얻으면서 히어로로 거듭난다. 그런데 반듯한 캐릭터는 아니다. 양동근은 영화 '행콕'처럼 비딱한 히어로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동근은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생각보다 재밌는 캐릭터다. 제가 별로 재밌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대사 워낙 재미있어 저도 덩달아 재밌는 캐릭터로 그려진다"고 말했다.

총 9부작인 '히어로'는 한국형 히어로물의 시초가 된다. 총 9부작 32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히어로'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18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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