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손병호가 "예능 출연 보다는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 상암CGV에서는 OCN '히어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히어로'는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히어로물이다. 초능력을 갖게된 김흑철(양동근)이 불의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손병호는 거기서 김흑철의 아버지 김훈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 2시간 동안 부장을 통해 60대 시장으로 변신한 손병호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공개했다. 예능에서 보여준 손병호 게임은 장안의 화제를 뿌렸다.
이후 손병호는 예능 기대주로 떠오른 상황. 욕심을 내서 예능인으로 변신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병호는 하지만, 연기에 더 큰 애착을 보였다.
손병호는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준비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고, 그래서 당분간은 사양할 생각이다.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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