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던 진에어가 이번에 정기편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운영한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LJ015편이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비엔티안에 저녁 9시 40분에 도착하고 LJ016편이 비엔티안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인천에 익일 아침 5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 예정이다.
운임은 취항일 당일 시점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42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이하 동일)이고 특가제도인 슈퍼세이브 운임을 이용하면 왕복 최저 19만 9천원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진에어가 취항하는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주변의 루앙프라방, 방비엥과 함께 불교 사원 등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특히 루앙프라방은 약 600년간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난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이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라오스는 아직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천혜의 관광지”라며 “진에어가 양국의 관광, 교역, 투자 등의 인적, 물적 교류의 역사적 첫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 만큼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취항을 기념해 3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를 클릭하는 ‘가고 싶다, 라오스’ 이벤트, △취항지 관련 퀴즈에 응모하는 ‘알고 싶다, 라오스’ 이벤트, 진에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퀴즈에 응모하는 ‘퍼트리자, 라오스’ 이벤트 등을 통해 비엔티안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진에어 모형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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