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원회, 中서 저작권 불법침해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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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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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 현지에서 사업설명회 및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13일 중국 북경에서 현지 진출 한국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와 공동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13일 중국 북경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와 공동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 진출 한국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문화부 저작권정책과, 주중한국문화원, 현지 저작권 전문 변호사 등 저작권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컴투스(게임), SBS(방송), TR뮤직(방송), CJ E&M(영화), SM엔터테인먼트(음악), JYP엔터테인먼트(음악), 마일랜드(만화), 미지원(콘텐츠유통), 북경태형광고유한회사(영상제작), 아이코닉스(애니메이션), 골프존(스크린골프SW) 등 현지 진출 콘텐츠업체가 대거 참석, 현지 침해대응과 합법이용 문화정착 공동대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행사는 북경사무소 중점추진 사업, 현지 저작권 등록제도 설명과 함께 콘텐츠 분야별 표준계약서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별도 개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간 실무적인 애로사항 공유와 현지 저작권보호·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내용들은 향후 해외 저작권 보호사업 추진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해외 저작권 보호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를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는 문화부와 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관계를 더욱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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