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시는 해운대 반여ㆍ반송 정책이주지 등 시내 9곳의 노후ㆍ불량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정비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골목길, 하수구 등)과 폐ㆍ공가, 노후주택 등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정비,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모형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자치구ㆍ군별 접수된 18개 사업 중 8개 구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해운대구 반여ㆍ반송 정책이주지ㆍ연제구 거제동ㆍ서구 동대신동 골목길 정비, 동구 안창마을 사랑방 신축, 남구 장고개로 일원 주민복합센터ㆍ어린이놀이터 정비, 수영구 망미동 폐ㆍ공가 정비, 사상구 엄궁동 친환경체험장 조성, 진구 초읍동 주민 동아리 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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