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공장 현장서 철근 훔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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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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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2500만원 상당의 철근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4일 호남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권모(4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정읍시 상평동 호남고속철도 4-3공구 건설현장에서 1t 트럭에 철근을 실어 나르는 방법으로 6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철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야간에 트럭 번호판을 뗀 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고물상과 권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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