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 자동차부품 시장이 확대돼 수출과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동차 안전 및 제작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권 장관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30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찾아 수입차 안전성평가 시설장비 구축현황 및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자동차 주행시험장 시찰 및 충돌시험장에서 충돌안전성평가 시험을 참관한다.
이어 현대·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자동차 제작사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등 부품제작사 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오후 2시경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자동차 기술개발현황, 풍동시험실 등을 둘러보고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사항 등을 발굴하고 자동차업계 및 국내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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