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동부 해안 6.8 지진정규방송 중단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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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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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일본에 지진이 발생해 진진 경보가 발령됐다.

14일 오후 6시 9분께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고, 깊이는 약 10㎞로 추정됐다.

현재 일본 NHK와 도쿄TV 등 방송사들은 정기 방송중에 문자 자막을 보내며 현지 주민들의 대피 및 주의를 촉구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또한 국영방송인 NHK는 지역방송사 별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 뉴스 체계를 갖추고 재난 대피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2분께 태평양에 접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50㎝이다.

도착 예상시각은 아오모리현 무쓰시가 오후 6시40분, 이와테현 미야코·가마이시·오후나토 등은 오후 6시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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