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지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며 깊이는 약 1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동부와 아오모리·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최대 진도 4가 측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12분께 태평양에 접한 아오모리와 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한 뒤 이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을 대상 지역에 추가했다.
쓰나미 예상 높이는 50㎝였지만, 실제로는 오후 6시52분께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1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오후 7시10분께 무쓰시 세키네하마에서도 1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아오모리현 무쓰시와 히가시도리무라(東通村), 이와테현 가마이시·오후나토·리쿠젠타카타, 야마다마치·후다미무라 등은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가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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