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15일 FTA 발효 계기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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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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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서로 축하한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한미 FTA 발효에 따라 나타날 일자리 창출, 상호 수출 증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협정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 및 대북 대응과 관련한 양국간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자고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이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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