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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군자역 일대 상업·업무시설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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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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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 광진구 중곡동 157-1호 일대 11만4030㎡에 근린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확충하는 '중곡지구(변경: 군자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으로 천호대로(50m)와 능동로(35m)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번 재정비 안에는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호텔 건립을 허용하고 권장 용도를 문화 및 집회, 판매, 의료, 교육연구 시설 등으로 계획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율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해제됐으며, 건축물의 높이도 완화돼 군자역 사거리 일대는 최고 100m까지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보도 위에 설치된 지하철 5·7호선 출입구와 환기구를 건물 신축 시 지하로 이전하도록 했으며 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보행자 도로가 따로 없는 보차혼용통로 8개소도 폐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계획으로 부족했던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관광호텔 등이 입지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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