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11번가는 제일모직·LG패션과 함께 국내 3대 패션업체를 모두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은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클럽캠브리지 등 총 11개 브랜드를 판매하게 된다.
11번가 측은 이번 FnC코오롱 입점으로 패션 제품의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입점한 제일모직의 경우, 오픈 2주 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상품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오픈마켓에서 병행 및 역수입·중고상품 등으로 유통되던 이들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돼, 온라인쇼핑의 브랜드 패션 상품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FnC코오롱의 입점으로 11번가 패션의 상품력 강화와 고객 로열티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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