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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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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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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 '탄력'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식품클러스터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지전용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사업의 타당성과 적합성, 적정성 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당성 조사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사업대상 면적은 익산군 왕궁면 광암리 일대 232만2676㎡로 편입되는 산지면적은 전체면적의 42.2%인 98만4804㎡이다.

이 가운데 전용하려는 산지면적은 88만1389㎡며 원형보전녹지면적은 10만3415㎡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검토한 결과 사업목적이 분명하고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커 산지전용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률에 대해서도 전용하려는 산지 내에는 보전산지가 없고 모두 준보전산지이므로 행위 제한에 저촉되지 않고, 주변산림 경영에 대한 지장도 가져오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사업계획 및 전용 방법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내용의 구체성과 타당성, 사업 시행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등이 출범하는 등 사업시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내달까지 산지전용과 환경영향평가를 원만하게 마무리해 5월 산업단지 승인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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