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관위(위원장 김병운)는 4ㆍ11총선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 신고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추정 재외선거권자수(223만여명)의 0.12%인 2천600명이 전북지역 재외유권자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가 57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익산시 439명, 전주 덕진 403명의 순이다, 무주군은 30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중앙선관위에서 작성한 재외선거인명부와 구·시·군청에서 작성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3일부터 7일까지 국적·연령 등 선거권 유무 확인과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 등 모든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도 선관위는 "명부에 등재된 재외 유권자들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58개 공관에 설치ㆍ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면서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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