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美 엑시엄사와 7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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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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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비츠로셀은 15일 미국 엑시엄(Exium Technologies,Inc.)사와 74억7700만원에 달하는 고온전지(DD High Rate외)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의 16.25%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4월부터 1년간이다.

비츠로셀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주시장의 오일·가스 시추 및 송유관 점검 관련 전지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5% 이상 상회하여 향후 시장 점유율 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총공급가액은 미화 약 6.7백만 달러로 지난해 공급가액인 미화 4.8백만 달러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이라며 "현재 낙관적인 시장상황을 볼 때, 추가 물량이 기대되며 폭발적인 수요증가의 대응차원에서 1년 전부터 준비한 공장 및 생산라인의 증설도 6월말로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급계약의 중요한 의미는 DDCell 라인업의 다양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라며 "기존 Highrate Type 이외에 DDCell Moderate Type(DDCell Highrate Type 시장규모의 2배 시장임) 및 PIG Cell도 금년 내에 시장에 런칭하여 더 많은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향후 2~3년 내에 지속적인 제품군 라인업 추가를 통해 동 산업군에서 업계 2위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상대방인 엑시엄사는 북미 MWD(Measurement While Drilling)시장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휴스턴 소재 고온전지 전문 판매회사이며, 비츠로셀의 전략적인 파트너회사이다.

DDCell의 적용 사업분야는 석유 및 가스 시추시 극한 환경(150℃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등)에서 드릴링 작업의 모니터링 장비에 사용 가능 하고 PIG Cell은 송유관의 누수, 균열, 온도 등 내부의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에 이용 가능한 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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