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사회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한 푼이라도 낸 사람은 34.8%로 나타났다.
기부인구는 2006년 31.6%, 2009년 32.3%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기부방법은 언론이나 종교단체를 통한 기부가 줄어든 대신, 모금단체를 통한 기부가 크게 늘었다.
종교단체를 통한 기부는 2009년 23.2%에서 2011년 21.1%로, 언론기관을 통한 기부는 2009년 29.5%에서 2011년 21.8%로 줄어든 반면, 모금단체를 통한 기부는 2009년 39.7%에서 46.9%로 증가했다.
자원봉사활동 인구도 최근 3차례 조사 결과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인구는 2006년 14.3%에서 2009년 19.3%로 2011년에는 19.8%로 늘었다.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은 주로 아동,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58.2%)에 집중됐다. 환경보전과 범죄예방 관련 봉사활동(20.6%), 자녀교육관련 봉사활동(8.8%), 국가나 지역행사 봉사활동(7.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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