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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3.15 정신 이어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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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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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br/> <br/> <br/> <br/>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5일 "3.15의거는 독재와 부정을 타파해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은 계기가 되었으며, 4.19혁명을 거쳐 우리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자유, 민주, 정의의 숭고한 3.15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과 계층, 이념으로 나눠진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합과 협력의 큰 길로 나아가 선진 일류국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모두는 3.15 의거로 열매 맺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20년만에 동시에 치르는 올해 양대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정부 주관으로 개최 됐으며 '자유의 함성, 민주주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화합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자는 의미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변승기 3.15기념사업회장 등 유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자들에 헌화 및 분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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