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LG전자, 산학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강대학교와 LG전자(주)는 기업과 대학의 공동기술 개발 및 고급인재 양성을 위하여‘LG전자-서강대 산학 Track’을 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학 연구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여 상호 기술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산학과제를 발굴하여 협력하게 되며, 또한 매년 각각 10명 내외의 학부 및 석박사과정 우수인력을 LG전자 Track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하게 된다.

LG전자는 협약기간 (2012년 3월 15일 ~ 2017년 3월 14일) 중 매년 5억원 규모의 산학연구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며, 서강대 재학생 중 희망학생을 선발하여 인턴실습을 통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종욱 서강대학교 총장은 “본 협약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연구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장학 프로그램을 통한 고급 인력 교육이라는 두 목표를 하나의 틀에서 추진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와 서강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는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