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위원장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문화예술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은 문화가 삶의 방식이고 예술은 그것의 표현 양식인 것에 기인한다.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고 깊이 있게 만들기 위한 본래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아르코)위원장이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권 위원장은 향후 추진과제로 기금과 재원을 더욱 확보해 예술 후원자로서 위원회 역할을 정립하고 다양한 장르의 순수 문화예술단체와 소통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화와 남북 문화교류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주필, 사장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197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출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예진흥기금의 운영 주체로 순수문화예술 전반의 지원사업, 문화바우처 복권기금문화나눔 등의 문화복지사업, 크라우드펀딩 예술가 재능기부 등의 예술기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과 일산의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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