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전업계, 춘래불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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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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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가전업체들이 성수기인 3월을 맞았으나 시장에서 구매가 실종되면서 극심한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가전시장의 침체는 지난 2011년 3.4분기 이후 계속돼 왔으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주춤해 시장을 짖누르고 있는 한파가 쉽게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15일 보도했다.

올해 1월, 4대 가전제품인 에어컨과 세탁기의 중국 국내 판매량은 30% 이상, 컬러 TV와 냉장고는 각각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가전제품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상 3월이면 각 가전업체들은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연장, 가격인하 등을 통해 치열한 판촉 경쟁을 펼쳤으나 올해는 시장에서 이런 활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과 같은 가전 침체는 호황기 뒤에 찾아오는 주기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조급해할 것 없이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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