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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화백/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7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과천 본관에서 개막하는 ‘한국의 단색화(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전에 이동엽화백의 화제작 ‘상황’의 원화(原畵)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그림은 1972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 출품, 당시 파리비엔날레 출품작가 선정 심사위원인 야마모토 다카시 동경화랑 사장이 “조선의 백자를 연상시킨다”고 격찬했다.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장에 걸린 '상황' 작품앞에서 이화백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의 단색화전은 한국대표 단색화가 31명의 150여점을 선보인다. 일체의 구상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단색 추상화로만 구성, '한국단색화 전시의 결정판' 전시다. 5월13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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