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이퍼시픽 "장거리 수요 줄어 아시아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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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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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시아에서 최대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이 올해 장거리 수요가 줄면서 아시아사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슬로사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아시아 경제는 세계 어떤지역보다 좋은 성적을 나타나고 있다”며 “아시아지역 교통도 좋기 때문에 올해 아시아 중점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둔화로 인해 미국·유럽행 고객이 줄어든데다 최근 아시아지역의 무역이 활발해지며 수요가 크게 급증해서라고 풀이했다.

케세이퍼시픽은 서울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방콕 등에 항공노선을 가지고 있다. 이 항공사는 올해 승객과 화물 운송량을 6%에서 7%가량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승객 수용량은 9.2%, 화물은 7.9% 확장했다.

지난해 아시아의 남쪽과 북쪽의 루트는 총 수용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북아메리카는 25%, 유럽은 18%를 차지했다.

케세이퍼시픽의 환물시장은 중국 경제 발전의 영향으로 성장 전망이 높다 바클레이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중국 화물운송을 통해 케세이패서픽의 수익전망의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2010년 95억1700만톤km을 처리해 6년간 1위였던 대한항공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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