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민간건설사업 본격화

-도심소형아파트 '현대휴온' 착공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아산 중랑구 면목동에 도심소형아파트 '현대휴온'을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3월말 완공되면 4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0층의 현대휴온은 원룸형(28~31㎡, 8~9평형) 82세대, 투룸형(46~56㎡, 13~16평형) 67세대 등 총 149세대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도보 10분 거리 내에 지하철 중랑역과 7호선 상봉역이 있고,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도심 및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중목초, 장안중, 동국대사대부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며 상봉공원, 동부시장, 코스트코․이마트, 삼육의료원, 녹색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룸형 67세대를 공급함에 따라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도심소형아파트로 계획된 것이 큰 특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다양한 입주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평면구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 민간건설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