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최근 조직폭력배가 포함된 여주·이천지역 필로폰 공급책과 이를 투약한 유흥종사자·가정주부·회사원 등 마약류사범 22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필로폰 공급책 이모(40·마약12범)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상습투약 흡연자 이모(37·여)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천지역 필로폰 중간공급책인 이모, 강모씨 등 6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사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휴게실 주차장 등에서 필로폰 공급책 김모(42)씨로부터 모두 7회에 걸쳐 필로폰 8.7g(1,400만원 상당)을 받아 여주·이천지역지역에 필로폰을 공급하고 여관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 용모(42세) 씨 등 15명도 중간공급책 강모씨로부터 필로폰 1회 투약분(0.03g당)을 10만원을 주고 구입한 뒤, 주거지나 모텔 등지에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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